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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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후기] 임보라목사기념사업회 사회운동 지원사업 <사회적 심방> 첫 번째 만남은 '변희수재단'과!🏳️‍⚧️

2026-07-28
조회수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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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목사기념사업회 또 하나의 사회운동 지원사업, <사회적 심방>이 무엇인지 묻는 분들이 종종 있으십니다. 


🕊️사회적 심방은 '가서 만나는' 일입니다. 다양한 사회현장에 함께하며 곁을 만들고 힘을 모아냈던 임보라 목사의 활동을 이어가고자 하는 다짐입니다. 우리 사회의 여러 사회운동 현장을 교계와 연결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해나가는 일이며, 임보라 목사가 실천해 온 ‘사회적 심방’의 정신을 계승하는 일입니다. 이에 장기 사회 투쟁 현장을 방문하거나 현장 활동가 및 당사자 간담회를 갖습니다. 연대 발언을 하기도 하고 메시지를 전달하며 공동 기도 및 기억의 시간을 나눕니다. 


첫 번째 사회적 심방의 시작으로, 지난 7월 25일 토요일 임보라목사기념사업회 김수산나, 김하나, 자캐오, 정민석 운영위원과 변희수재단 6명의 활동가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처음 마주하는 자리. 활동명과 이름을 나누고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소개로 모임을 열었습니다. 임보라 목사가 종교 여부와 관계 없이 고통받고 있는 분들의 곁에서 함께 했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이를 기념사업회도 사회적으로 이어가보려고 한다는 맥락에서 사회적 심방의 의미를 나누었습니다. 

특별히 임보라목사기념사업회가 변희수재단을 찾아가고 싶었던 이유를 나누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에서 이긴 지난한 과정, 개신교 신앙을 앞세워 폭력을 행사하는 맹목적인 신앙을 가진 이들로 인해 더 험난했던 여정 끝에 재단을 설립한 것을 함께 축하하고 싶었던 마음을 고백하고, 그 전에 개신교인으로서 죄송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재단이 준비위원회로 시작했을 때부터 시작된 트랜스젠더 당사자 모임이 있어서,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산처럼 느껴져 감사했다는 마음도 전달하고, 개신교도에 대한 우려와 어려운 경험들도 나누었습니다. 개신교 뿐 아니라 성소수자를 환대하는 '종교계 무지개 지도 사업'이 필요하겠다는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또 변희수 님이 소천하셨을 때, 임보라 목사님이 변희수 님의 고양이를 찾으러 갔던 이야기를 공유하기도 했답니다. 마지막으로 서로가 있음으로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는 마음도 나누었습니다. 

초록나무가 우리에게 그랬던 것처럼, 양손 가득 먹거리를 들고 만난 변희수재단 활동가와 멘토 분들. 서로 조심스레 귀기울여 듣고 끄덕이며, 서로의 존재로 인해 용기와 도전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트랜스/젠더 퀴어 당사자로 경험하는 고민, 특히 각자의 자리에서 부딪혀 온 기독교 신앙과의 갈등을 들려주며, 앨라이 그리스도인이자 목회자들과의 만남을 함께 즐거워하던 모습들. 우리는 그렇게 초록나무에게 배운 ‘사회적 심방’을 이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임보라목사기념사업회 사회적 심방은 계속 됩니다. 기념사업회와 만나고 싶은 연대 현장, 활동가, 단체나 조직이 있다면 먼저 손 내밀어 주셔도 언제나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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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희수재단에서는 8월 29일(토) 트랜스젠더 당사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 Q&A를 진행하며, 임보라목사기념사업회에서는 8월 22일(토) 트랜스젠더/젠더퀴어의 <숲 터전 만들기> 워크숍이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